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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 대통령 재임기간 중 수립된경보 즉시 발사 (Launch on Warning)’ 정책의 위험성은 계속 인지되고 있었다.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맥나마라는 케네디에게 미국 영토에서 핵무기가 터지기 전에는 절대 핵미사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 최초의 미니트맨의 등장 때부터 이는 맥나마라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다. 원래 모델의 컨트롤 시스템에는 설계 오류가 있었는데, 통제 컴퓨터에 발생하는 작은 전류가 발사 명령에 사용되는 신호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50여개의 미사일을 담당하는 발사대의 모든 미니트맨이 우발적으로 발사될 수 있음을 의미했다. 이 작업에 참여했던 한 전문가는 나중에겁나 무서웠습니다. 이 기술을 믿을 수 없었죠.” 라 표현했다. 맥나마라는 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던 간에 전체 시스템을 다시 설계해야한다 주장했다. 기밀 해제된 미니트맨 관련 기록에서는사소한 결함으로 인해 50여개의 소련 대도시가 파괴된다면, 사과로는 끝낼 수 없는 사고가 될 것이라 쓰여 있었다.

 

경보 즉시 발사 전략이 공개된 1970년대에 큰 논란이 일어났다. 바다 깊숙한 곳에서 활동하여 거의 추적이 불가능한 핵잠수함에 탑재된 수백기의 핵미사일이 소련에 대한 더 적절한 억제력이란 주장이었다. 1979년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훗날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역임하게 될 공화당의 프레드이 클레 의원은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완전히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한경보 즉시 발사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아마 그 분은 미친놈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펜타곤에서는경보 즉시 발사가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여러 옵션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계속해서 이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나 아버지 부시 재임기간 중 미국 전략 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한 조지 리 버틀러 장군에 따르면 펜타곤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버틀러 장군과 전 전략무기 정책 국장이었던 프랭클린 밀러에 따르면 경보 즉시 발사 전략은 핵전쟁 계획인 SIOP(단일통합작전계획 Single integrated Operation Plan)의 핵심 전략이었다. 미니트맨 3와 같은 지상기지의 미사일은 대공기지 같은 소련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겨누고 있었다. 만약 미니트맨 3가 발사되기 전에 파괴된다면, SIOP 계획 전체가 틀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전략폭격기는 목표에 닿기 전에 격추될 것이었다. 핵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SIOP는 계획의 성패는 미군이 미니트맨 3를 발사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었다. “소련의 핵전쟁 계획을 제외한다면, SIOP는 내가 평생 본 문서 중 가장 부조리하고 무책임한 것이었다. 우리는 기술, 행운, 신의 개입 덕분에 홀로코스트에 가까울 전쟁 없이 냉전에서 벗어났는데, 아마 마지막 요소가 가장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버틀러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SIOP의 계획에 따르면 소련 내 총 12000개의 목표물이 파괴되었을 것이다. 모스크바는 400여개의 핵미사일에 얻어맞았을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도 거의 40기에 가까운 핵미사일이 떨어졌을 것이다.

 

냉전이 끝나자, 러시아의 기습공격 가능성은 극도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백기의 미니트맨 3 미사일은 이전과 같이 경계 상태를 유지했다. 냉전시기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했다. 이론적으로는, 경보 즉시 발사 전략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억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맥나마라는 이 주장에 대해미친소리라며더 이상 군사적인 이유가 없다.”고 비난하였다. 2000년 대선 기간 중 조지 W 부시는 경보 즉시 발사 전략에 대해사고 혹은 무단 발사에 대한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 있다 언급했고, 버락 오바마는 2008년 대선 기간 중, 미니트맨 3의 경계 상태를 해제하겠단 공약을 걸었다. 경고 즉시 발사 전략이재앙에 가까운 사고 혹은 오판의 위험성을 증대 시킨다는 이유에서였다. 20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참여과학자 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는 경고 즉시 발사 능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 장관, 조지 슐츠 전 국무 장관, 샘 눈 전 상원 의원 역시 이에 대해 반대했다. 그러나 미니트맨 3 미사일은 여전히 핵탄두로 무장한 채 사일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윌리엄 J 페리 역시 단순히 미니트맨 3의 경계상태를 해제하는 것으로 끝낼게 아니라 아예 미사일을 폐기해야한다 주장한다. “이 미사일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입니다.” 많은 이유에서, 그는 핵 종말의 위험이 냉전 시기보다 더 커졌다고 주장한다. 미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1980, 페리 역시 늦은 밤에 소련이 공격을 개시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이 날의 경험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고 한다. “재앙적인 핵전쟁은 우연히 시작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 미니트맨의 발사 장교였던 브루스 블레어는 프린스턴 대학의 반핵 그룹 Global Zero을 이끌며 경고 즉시 발사 전략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블레어는 러시아의 핵 공격이 미국의 지휘통제 시스템에 어떤 스트레스를 주는지에 대해 묘사했다. 미국의 조기 경보위성이 러시아 미사일의 발사를 3분 이내에 포착하면, NORAD의 장교들이 센서를 검사하며, 이 경보가 진짜인지 오류인지를 3분 이내에 확인해야 한다. 통합 전술 경보/공격 시스템은 지상 기반 레이더 및 위성 기반 적외선 센서와 같은 서로 다른 물리적 수단을 사용하는 적어도 2개 이상의 독립적인 정보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한다. NORAD의 관계자가 이 경보가 실제상황이라 판단하면 미국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보좌관은 항상 대통령을 따라다니는 서류가방에서 BlackBook이라 불리는 매뉴얼을 꺼낸다. BlackBook에는 만화와 같이 이해하기 쉬운 삽화가 그려져 있어 대통령에게 핵 보복 방법을 설명해 준다



 


러시아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20분 동안 대통령은 미국 전략 사령부의 사령관과 협의를 거친 후 결정을 내린다. 러시아의 잠수함이 대서양 해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경우 대통령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마 5분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미니트맨 미사일이 파괴되기전에 보복공격을 실시한다는 결정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실수로 인해 희생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동반한다. 또 러시아 혹은 다른 적국의 핵미사일이 미국 본토 상공에서 진짜 폭발할 때까지 결정을 미루는 것은 미국의 보복능력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위험을 동반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백척간두에 놓인 세계의 운명은 대통령의 성향보다는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정보의 정확성에 더 결정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그 정보를 보고하는 각종 센서를 믿을 수 있을까?

 

2010 10 23일 오전 1 30분쯤 와이오밍주의 F.E 워렌 공군 기지에 배치된 50기의 미니트맨 3 미사일의 신호가 갑자기 꺼졌다. 발사 장교는 더 이상 미사일과 통신을 할 수 없었다. 컴퓨터 화면에는 “LFDN”이라는 문자가 나타났다. “Launch Facility Down” , 발사 시설이 다운된 것이다. 종종 지하 발사 지휘센터와 미니트맨 미사일간의 신호가 끊어진 전례는 꽤 많았고, 이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기지에 배치된 미사일 전체와 신호가 끊어지는 것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거의 한 시간동안 요원들은 미사일과의 신호를 복구하려 애를 썼다. 신호가 복구되었을 때, 다행히 50여기의 미사일이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사일로에 위치해 있는 것이 CCTV 화면에 잡혔다.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미 공군은 미사일 사일로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공군은 누군가가 컴퓨터 네트워크를 해킹하고 미사일을 무력화 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공군의 조사에 따르면, 무기 시스템 프로세서에 부적절하게 설치된 회로가 일상적인 진동과 열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 것이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잘못된 순서로 신호가 미사일에 입력된 것이었다. 미니트맨 3의 복잡한 발사 시스템은 일부 지휘 센터가 파괴되더라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내부의 반역자들이 적절한 절차와 허가 없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각 사일로의 50개의 미사일은 10개의 지휘 센터와 동축 케이블로 연결되어 각각의 지휘 센터에서 다른 지휘 센터의 발사 명령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았다. 이를 위해 매일 지정된 시간에 각 지휘 센터는 미사일에 신호를 보내고 상태를 확인한다. 문제를 일으킨 회로 때문에 신호의 순서가 엉망진창이 되어, 미사일의 모든 신호가 멈추게 된 것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다.

 

비록 공군이 핵 지휘 통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펜타곤은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이번에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고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이런 문제를 고의적으로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우려는 2013 1월 국방과학위원회의 보고서에도 나타나 있다. 펜타곤의 컴퓨터 네트워크는 외산 부품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본질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위원회가 연구를 의뢰한 Red Teams는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툴을 이용하여 펜타곤의 시스템을 교란하는데 성공했다. “현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복잡성 때문에 완전무결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혹은, 악의적 침투를 완전하게 탐지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라고 보고서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 레스터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핵 지휘 통제 시스템이 해킹되어 외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을 다운 시키거나 교란하고 심지어 미사일 발사와 같은 조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냉전기간 동안 Project GUNMAN으로 알려진 간첩활동의 일환으로 소련의 정보부 요원들은 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과 레닌그라드의 미 사절단의 총 16대에 달하는 IBM Selectric Typewriter를 해킹했다.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이 컴퓨터의 키보드에 입력된 모든 글자, 명령어가 근처의 라디오 송신기를 통해 소련 정보부에 전달되었다. 이 수법은 너무나 독창적이어서 NSA의 엔지니어 25명이 달라 붙어 꼬박 주 6일씩 몇 개월 동안이나 달라 붙어서 X-Ray 장비까지 동원해서야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낼 수 있었다. 오늘날의 직접회로는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있다. 미 국방과학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파괴칩은 단순히 전력을 흘려 보내거나, 프로세서의 특정 신호를 조작하는 것 만으로 프로세서를 파괴하거나, 전체 시스템을 다운 시킬 수 있으며, 혹은 정보를 빼내어 갈 수도 있다.”고 기술하였다.

 

노후화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계 상태를 유지중인 미니트맨 3의 사이버 보안은 여전히 취약하다. 8000km에 달하는 기지간 케이블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하 케이블로 지휘센터와 미사일간에 링크 되어 있다. 그리고 이 케이블들은 주로 사유지를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다. 이 케이블 시스템의 문제점은 더 이상 제품이 양산되고 있지 않기에 수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케이블은 구식 전화선과 같이 가압 공기로 둘러싸인 구리선이므로, 누군가가 케이블을 조작하려 한다면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초 미 해군은 Ivy Bell 작전을 통해서 비슷한 원리를 사용한 소련 해군용 해저 케이블의 겉 표면에 기록장치를 붙여서 감청한 전례가 있다. 이 작전은 오호츠크해 해저에서 잠수함과 전문 잠수사가 동원되었는데, 와이오밍 주 농가의 뒤뜰 1미터 혹은 3미터 정도를 파내어 비슷한 작업을 하는 것은 Ivy Bell 작전과 비교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드웨어를 조작하지 않더라도, 악성코드를 이용해서 시스템을 해킹할 수도 있다. 2007 9월 Ochard 작전 중, 이스라엘 군은 시리아의 대공 레이더 시스템을 해킹해서, 공군 폭격기가 시리아의 원자로를 폭파시키고 다시 복귀할 때까지 시스템 상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도록 조작하였다. 2012년에는 Stuxnet(스턱스넷)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란 핵 시설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시스템을 이용하는 컴퓨터를 해킹하여, 핵 시설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 백기에 달하는 원심분리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파괴되도록 조작했다. 유사한 바이러스가 비밀리에 핵 보유국의 핵무기 관리 시스템에 침투하여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핵무기 지휘 통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엄격한 조사가 실시되었다. 핵무기 프로그램 코드 한 줄, 한 줄에 대해 어떤 문제나 버그가 없는지 조사한 것이다. 전체 시스템은 에어 갭(air-gap)” 즉 외부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어 누구도 미니트맨 3 통제 센터의 컴퓨터에 침입할 수 없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는 이론에 불과하다. 러시아, 중국 그리고 북한은 사이버전 프로그램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상당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던 제임스 카트라이트 장군은 이미 시스템이 해킹 당했을 것이라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 주장했다. “해킹 당했는데 인정하지 않고있거나 혹은 해킹 당했는데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란 주장이었다.

 

매니트맨 통제 센터와 미사일 간의 통신이 방해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수 군사용 항공기에서 전송하는 초고주파 무선 신호로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다. 무선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은 통제 센터의 일종의 백업 역할인데, 이 기능으로 인해 적국들이 사이버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틈이 생겼다. 핵무기 지휘 통제 시스템에서 전송하는 메시지는 고도로 암호화 되어있다. 발사 코드는 2개로 나뉘며, 어느 누구도 전체 코드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코드는 컴퓨터에 저장되며, 이는 내부의 배신자, 혹은 실수로 인해 얼마든지 유출될 수 있다.

 

미국의 가장 은밀한 비밀이 NSA와 외주 계약을 맺은 컨설팅 전문회사 Booz Allen Hamilton의 직원들에 의해 해킹당하고 유출되었다. 바로 애드워드 스노든과 해롤드 T 마틴 3세이다. NSA는 핵 발사 코드의 생성 및 암호화도 담당한다. 핵무기 지휘 통제 시스템의 보안은 정부 관료 뿐 아니라 보잉,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비롯한 민간 기업의 직원들에 의해서도 관리되고 있다.



영국의 전 국방부 장관이었던 데스 브라운은 영국의 핵잠수함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브라운은 현재 대량살상무기를 반대하는 비영리 단체 Nuclear Threat Initiative에서 부회장을 맞고 있으며, 핵무기 지휘 통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조사하는 특별 전담반을 이끌고 있다. 브라운은 사이버 위협에 대해 당국자들이 경시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해군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핵잠수함의 운영체제로 윈도우 XP를 채택했다고 한다. 윈도우 XP 6년 전에 이미 판매가 중지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지원 역시 2014년에 종료되었다. 그렇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이후에 윈도우 XP로 운영되는 모든 컴퓨터가 보안 패치가 중지되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였다. 영국의 각 잠수함은 각각 5개의 탄두를 탑재한 8개의 핵미사일이 배치되어 있다. 브라운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영국의 핵잠수함보다 우리집에 있는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더 최신형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2013년 미국 전략 사령부의 사령관인 로버트 켈러 장군은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핵무기 지휘 및 통제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미국의 핵무기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는데, 상원의원 빌 넬슨이 반대로 러시아나 중국의 핵무기 시스템을 해킹하여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임의로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켈러 장군은 의원님, 저는 모르겠습니다알지 못합니다.”라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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