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금(Gold) 리플 (1)

예감은 매우 좋다. 마치 큰 비가 내리기 전 기압이 내려가는 것처럼 말이다.

 

XRP가 2018년에는 완전히 날아 오를 수 있을까? 현재 리플은 시가총액과 거래량으로 따지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3번째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보자. 리플은 3번째 위치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 위를 향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가상화폐의 시초이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코인이니까 말이다. 사토시 나가토모가 공개한 백서가 비트코인의 시작이자 전부이다. 비트코인은 한땐 대체할 자가 없는 분권화된 가상화폐 그 자체였으며 혁신이었지만, 이제 그 혁신은 수 많은 투기꾼들에게 엄청난 대가를 남겨 주었을 뿐이다.

 

전세계적으로 매일 수 천억에서 수 조원의 자금이 비트코인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반면 XRP의 거래금액은 아직 고작 하루 평균 1억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는 XRP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도 있다. 

리플의 잠재적 가치 - 경제적 수치에 기반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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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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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유동성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대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 1억달러는 정확히 2017년 5월 21일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량과 동일한 수치이다. 단 7개월 전이다.

 

이 엄청난 성장세에 놀라지 않으면 안된다. 단 7개월 동안 달러로 환산한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10배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동안 리플 역시 거의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노스트로 계좌를 대체하려는 리플의 계획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인 지표이다. 이제 XRP는 휘발성이 없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것이 바로 리플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 상황에 이르기 전에 소액결제 시장에서 실 사용자들은 xRapid와 Cuuallix를 사용해야했다.

소액결제 시장에서의 리플과 XRP의 경쟁력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이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한 가상화폐는 그리 많지 않다. 이제 만약 리플로 무언가를 거래한다면, 다시 현금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리플의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기다려왔던 순간이고, 이제 현실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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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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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사(社)와 이들의 계획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해명이 가능하다.

 

리플의 가치가 처음으로 급등했던 지난 4~5월 이후, 그리고 얼마전에 찾아왔던 2차 급등 이후, 이제 누구도 일반인들을 상대로하는 프로모션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리플(XRP)를 주로 사용할 은행만이 주요 마케팅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더 중요한 대상은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 같은 일반 사람들이다.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리플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상은 아마도 이 지구상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 중 하나인 거대 은행들인 것은 분명하다. 은행이 리플의 가치를 인정하느냐 않느냐는 리플의 성공에 결정적인 요인이다.

 

또 하나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규제 당국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리플은 2012년 첫 출범 이후, “얼리 어댑터”인 일반인 투자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매우 신중히 해왔다.

 

그리고 2017년에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가상화폐 시장의 영향력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시간이 갈수록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 애널리스트들이 보기에 가상화폐시장은 처음엔 그저 웃긴 이야기에 불과했을 것이고, 주류 언론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다루는 논조에서 이 같은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가상화폐시장은 이제 그저 발을 막 뗀 수준이다. 아래 그래프는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을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가 거의 수직에 가까운 모양으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따.

 

SWELL 직후 리플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은행과 금융기관 같은 리플의 주요 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가상화폐 투자자들과 같은 대중들이 리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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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han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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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고용한 사람은 Tom Channick 그의 최근 경력은 페이스북의 광고 및 비즈니스 통합 부서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였다.

 

리플이 이 같은 사람을 채용한 것은 매우 중요한 신호이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올바른 단어를 고르고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한 것 말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강력한 소셜미디어 기업 출신의 인사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주목할 만한데, 이는 리플이 서로 완전히 다른 두 부류의 소비자들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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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시작한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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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플 자체가 그리 큰 조직이 아니었다. 시간도 부족했고, 직원도 부족했고, 재정 역시 그리 넉넉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플은 선택을 해야 했다. 제한된 시간과 인력 그리고 자원을 가지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 리플의 선택은 그들 앞에 있는 매우 보수적인 은행 관계자들이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XRP 커뮤니티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사실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는 매우 옳은 결정이었다. 그들의 선택은 대게 옳은 방향이었다. XRP 원장과 RippleNet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통합하여 핵심 역량을 발전시켰다. 다른 가상화폐들이 ICO를 통해 대대적 선전을 나섰던 반면, 리플은 마케팅 이전에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7년에 Ripple 2.0이 시작되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리플은 서로 다른 하지만 같은 중요성을 가지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소비자가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은행과 가상화폐 소비자들 말이다.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리플의 이해는 2016년 CME 그룹으로부터 Miguel Vias를 영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생각한다. 이는 꽤나 놀라운 영입이었는데 Miguel Vias는 가상화폐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콘과 같은 사람이었고, 2017년 5월 컨퍼런스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리플을 위한 굉장한 광고가 되었다.

 

10월에 있었던 SWELL 이후, 미구엘은 리플 투자자들과 접촉하면서 XRP의 유동성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서울과 도쿄에서 있었던 XRP 모임에 참석도 했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리플은 잠재적 (소매) 가상화폐 시장의 잠재력과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Brad Garlingouse와 JoelKatz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두사람은 Quora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많은 인터뷰를 하였으며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은행 관계자가 아닌 가상화폐 투자자들과 직접 대면하며 많은 소통을 했다.

 

이 같은 활동이 바로 가상화폐 시장이 바라던 모습이었다.

장기투자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금(Gold) 리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