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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있었던 비트코인 광풍을 보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일찍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정말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다. 비트코인 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더리움과 XRP에 투자한 사람들도 나름 짭짤한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앞으로 떠오를 가상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쉬? IOTA? NEO? 아마도 모네로 혹은 대쉬를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가상화폐에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뛰어든다. 하루 이틀 정도 텀으로 단타 거래를 하면서 10%정도 수익률을 올리길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윙 트레이드 혹은 워렌 버핏처럼 잠재력이 높은 가상화폐를 사고 묵혀두는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스윙 트레이드 혹은 장기투자를 할 때는 고려중인 코인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아마 이는 시간이 꽤나 걸리고 지루한 일일 것이다. 편파적이지 않은 객관적인 관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의 얘기와 주장을 살펴봐야한다.

 

만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XRP를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 이 글이 아마 도움이 될 것이다. 


가상화폐 비교


아래 체크리스트는 많은 참고 문헌과 매일 매일(혹은 분 단위로) 바뀌는 많은 특정 항목에 대한 날짜와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시가 총액, 물량 및 네트워크 수수료가 해당된다.

  

대부분의 체크리스트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비교에는 주관적인 평가가 개입되어 있어야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아래 체크리스트에는 이런 주관적 평가가 개입되어 있는 항목이 몇 개 있다.

 

일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시가총액

$62,079,924,894

$27,295,722,611

$6,791,116,180

*지불 결제 시간

1시간

4.8

3.59

*초당 거래량(TPS)

3.95 TPS

15 TPS

1,500 TPS

*거래 수수료

$4.35

$0.42

$0.0000717

분권화

중간

낮음

낮음

안정성

중간

중간

매우 안정

서비스 기간

9

2

5

*계좌 수

17,093,497

8,085,877

494,026

거래 검증 방법

작업 증명

작업 증명

Ripple Transaction Protocol

ILP(혹은 플러그인)

가능

가능

가능

*거래소

122

88

29

거버넌스 모델
(
코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방법)

약함:
분산 오픈 소스 거버넌스
(Distributed Open-Source)

중간:
집중화된 오픈 소스 거버넌스
(Centralized Open-Source)

강함:
분권화된 오픈 소스 거버넌스
(Decentralized Open-Source)

조직 형태

비영리 기구

비영리 재단

미국 사기업

규제 적용 지역

미국(워싱턴 DC)

스위스(취리히)

미국(캘리포니아)

개발자 수

17
작년 49
392

34

90

개발자금 조달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다양한 사기업들과 채굴 펀드가
비트코인 개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개발

Ethereum Name Service 재단이
2백만 ETH 보유중

리플이 대략 600 XRP 애스크로 등을 통해 보유 중

*네트워크 유동성(거래량)

11억달러

60억 달러

3억 달러

시장 채택

낮음~중간

낮음

낮음

시장 모멘텀

강함

중간

매우 강함

최근 미디어 보도

긍정 & 부정 혼합
부정: 비트코인 캐쉬와
관련된 거버넌스 이슈

긍정 & 부정 혼합
부정 : ICO와 사기

매우 긍정적
최근 어떤 부정적 보도도 없음
+ SWELL
컨퍼런스

경쟁자

매우 많음
모든 알트코인

많음
TEZOS, Lisk, NEO, Codius
그리고
다른 가상화폐들이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기 시작했음

잠재적 경쟁자는 1~2개 정도
SWIFT
GPI
리플과 경쟁할 것이고,
아마 R3정도가
다른 경쟁자가 될 것임


*표시는 시간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수치임을 의미함


개인적으로 앞으로 가장 전망이 밝은 가상화폐가 XRP라 생각하며, 위 비교에서도 이 같은 점이 비교적 분명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비트코인 그리고 이더리움과 비교한 XRP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요약이다. 



XRP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


네트워크의 유동성 (거래량)

 

전 세계 29개의 거래소는 다른 가상화폐와 디지털 자산들에 비해 꽤나 앞서 나가고 있는 수치이긴 하지만, XRP가 광범위하게 거래되기 위해서는 상장된 거래소를 더 많이 늘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XRP가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의 숫자는 그리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전 세계의 주요 거래소에서 이미 XRP가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플 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인도와 중국으로의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분권화

 

리플은 유효성 검사기의 생태계를 다양화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아직 리플네트워크의 이해관계자들이 리플의 고유 노드 목록(UNL)을 대체하기는 요원해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이 역시 그리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분권화도 되지 않은 중앙화라며 비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리플이 어떤 사적인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거의 불가능하다. 비즈니스 리스크라는 관점에서 분석해볼 때, 비즈니스가 잘 굴러 가고 있는 한, 완전한 분권화를 위한 임시적 과도기는 얼마든지 이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무정부주의자들은 고유노드목록(UNL)이 전부 리플의 것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XRP 원장이 분권화 되어 있냐며 비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구나 이 상태를 바꿔 원하는 대로 다른 노드로 바꿀 수 있으며, 심지어 리플(회사)가 당장 내일 사라지더라도 XRP원장은 사라지지않고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XRP의 강점


개발자의 숫자

 

리플의 개발자 숫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개발자 숫자를 크게 압도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구성도 훨씬 더 탄탄하다. 암호화, 자바스크립트, 자바 그리고 분권화 아키텍쳐에 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플의 개발자들은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도 널리 알려진 실력자들이다. 그리고 복잡한 내용들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도 능하다.

 

개발자금 조달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위 비교표에서 적절한 카테고리가 없어서 추가하지 않긴 했지만, 아마도 보급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항목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더리움과 리플을 관장하는 2개의 비영리 기구들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자금과 지원을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더리움과 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양의 ETH를 보유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과 비교해서 리플은 은행에 공급하여 대중화할 목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 XRP의 대부분은 향후 30년동안 리볼빙 에스크로에서 보관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매달 일정하게 풀리는 XRP는 전세계 은행과, 금융기관을 통해 XRP를 대중화하려하는 리플의 계획에 충분한 자금줄이 될 것이다.

 

시장 모멘텀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SWELL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XRP에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지난 8월 말 있었던 하루만에 70% 상승이라는 엄청난 급등이 다시 한번 재현 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가상화폐 시장의 XRP에 대한 반응만으로는 XRP의 시장 모멘텀을 가늠할 수 없다. XRP의 시장 모멘텀은 XRP를 채택하는 은행과 그 진행 정도를 통해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리플은 SWELL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SWELL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 XRP를 채택하는 고객사들의 급등하는 요구에 맞출 수 있는 능력과 인프라가 리플에 있을까?라는 것이다. 


XRP의 미래


가상화폐 시장의 차세대 구글로 떠오른 리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실리콘 밸리의 역사에는 어느 순간 갑자기 꿈만 같았던 비즈니스 모델의 잠재력을 실감한 스타트업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 많은 사례가 있다.

 

기업공개? 인수합병? 이와 같은 선택지는 투자 결정에 많은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이 같은 가능성을 경시해서는 안된다. 2018년에는 은행 산업에는 리플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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