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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똑똑하다는 칭찬을 하면 안되는 이유

category # 생 각 들 2017. 8.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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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천재 같은 것은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연구 초반 계속해서 실패를 겪었고, 대부분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은 학창시절 그리 성적이 좋지 못했다.

 

만약 당신의 아이를 천재로 키우기 위해 아이에게 넌 똑똑한 아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의 열정을 죽이고 심할 경우 실패에 대한 공포를 각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훨씬 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라



심리학자들은 동기부여의 서로 다른 2가지 형태에 대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바로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과 점점 자란다는 생각이었다. 사람의 재능이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며, 잠재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부류가 있었고, 반대로 사람의 잠재력은 개발할수록 그리고 노력할수록 커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게 사람의 잠재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 더 큰, 더 오랜기간에 걸친 성공을 거두었다.

 

아이들의 똑똑함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무언가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노력을 칭찬해 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들의 노력과 계속되는 시도를 칭찬해줌으로서 아이의 잠재력은 계속해서 커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



위와 같은 마음가짐과 마찬가지로,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이 언제나 도전하고 또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속해서 시도하면 언젠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실수를 응원하는 것은, 아이들이 실패를 마주했을 때, 자신의 능력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 준다



과장하지 말 것



아이에게 칭찬을 해줄 때, 과장이나 오바는 금물이다. 아이가 잘한 일에 대해 칭찬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이가 어떤 것을 실제로 하는 것 보다 칭찬을 받는 것 그 자체만을 바라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8~9살 정도 되는 어린이에게 하루에 수차례 반복해서 예의 바른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하자, 점점 더 예의 바른 행동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열정을 북돋아 주어라



아이가 하는 특정한 행동에 대해 칭찬하는 대신 (시험 100점 맞았네! 너무 똑똑하다.) 열정을 북돋아 주는 칭찬을 하면 (네가 수학을 좋아하는 걸 보니 너무 기쁘다!) 아이는 이 열정을 다른 분야에까지 확장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자녀의 학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부모를 둔 학생의 성적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강남 엄마처럼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학원, 숙제, 기타 활동을 압박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해 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의 열정을 칭찬함으로써 아이들이 특정한 무언가에 자신의 정체성을 고정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에 대해 수학 천재라는 자랑을 하고 다니는 부모가 있다면, 이 아이는 수학이 아닌 예술이나 스포츠 혹은 다른 무언가에 도전한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것에 시도하면 부모에게 칭찬을 받은 수학보다 더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해서 말이다.

 

수학을 잘해서 칭찬하고 싶다면 차라리, 열심히 노력하니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방식으로 칭찬을 해 주어라. 다른 분야에도 같은 열정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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