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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괜찮을꺼야 - 스타트렉 제작자 로든베리

category # 생 각 들 2017. 7.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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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6월 18일, 팬암 항공의 캘커타 발 뉴욕 행 여객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비행 중 갑자기 엔진 하나가 멈췄다.

다른 엔진에는 과부하가 걸렸고, 곧 불이 나기 시작했으며

승객들은 패닉에 빠졌다. 기장이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키려 시도하는 동안

25살이었던 부기장은 안전베르를 풀었다.

부기장은 객실로 가서 승객들을 도왔다. 그는 젊은 여성 옆에 앉아. 괜찮을 거라 말했다.

그는 엔진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음에도 그렇게 말했다. 엔진이 날개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음에도 그렇게 말했다.

그는 곧 연료탱크가 불에 노출되고 폭발하여, 비행기가 추락할 것임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그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곧 죽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비행기는 시리아의 사막으로 추락했다. 14명이 즉시 사망했고, 부기장을 포함한 2명의 승무원은 생존했다.

갈비뼈 2개가 부러졌음에도 그는 불타는 비행기로 다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생존자들을 구출했다.

그러다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비행기는 곧 전소했다.

사람들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아침이 밝았다. 구조대는 오지 않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수색대를 꾸렸다.

그러다 간신히 마을을 발견했고, 마을에는 무전기가 있었다.

구조대와 연락이 닿았고 22명의 생존자들은 구조되었다.

부기장은 이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사고 후 그는 파일럿의 꿈을 버렸다. 그리고 뭔가 다른 일을 하길 원했다.

그는 항공사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작가가 되었고, TV 업계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진 로든버리. 스타트렉의 제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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