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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스피너 열풍이 주는 교훈

category # 생 각 들 2017. 9. 2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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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스피너 열풍


피젯스피너는 손가락, , 턱 위에서 돌릴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이다. 어떤 피젯스피너에는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기도 하며, 또 어떤 것들은 배의 키, 해골모양 혹은 해적 깃발 모양을 닮기도 했다.

피젯스피너는 대게 3개의 외륜 모양의 블레이드가 볼베어링이 달려 있는 중앙 디스크에 부착되어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중앙 디스크를 손가락 끝에 올려놓고 블레이드를 치면 최대 12분까지 돌아갈 수 있다.

 

fidget spinner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원래 피젯스피너는 ADHD 혹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이었는데, 2017년 초 갑자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히트를 친 전세계적 유행이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장난감 판매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피넷스피너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완구업체들은 피젯스피너의 이 놀라운 성공에서 교훈을 얻었다.

 

피젯스피너의 열풍은 지난 2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5월이 되자, 아마존의 탑 20 장난감 판매리스트는 전부 피젯스피너, 피젯큐브 혹은 그 유사 상품들이 차지했다.

 

물론 이 같은 깜짝 열풍은 이전에도 존재했다. 2014년 미국에서는 Loom-Band가 인기를 끌었다. 물론 지금처럼 빠르게 퍼진 것은 아니었지만. 피젯스피너는 단 3주만에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피젯스피너의 교훈


아무도 피젯스피너의 정확한 판매량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만 2017년 상반기에 1,900만개가 팔렸다 추정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총 5천만개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장난감 소매업체들은 처음엔 이 열풍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 했다. 피젯스피너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시작된 열풍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

 

어떤 개인 혹은 기업도 피젯스피너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라이선스 비용도 없었고, 누구나 피젯스피너를 제조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만들던 중국의 업체들이 이를 대규모로 생산했다. 덕분에 소비자와 직접 접하면서도 재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소규모 소매상들이 피젯스피너를 유통시키는데 성공했다.

 

대형업체들은 여름 혹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최대 18개월 전에 재고 물량을 맞추어 놓는다. 이 같은 시즌 계획은 대게 스타워즈혹은 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영화사와 연계되어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프랜차이즈가 바로 대형업체들이 마켓팅과 광고 예산을 때려 박는 지점이다.


 

따라서 대형업체들은 이 열풍에 신속하게 반응하기 어려웠다. 물론 일단 열풍이 불기 시작하자 이들은 항공물류 등을 통해 신속하게 물량을 확보하기는 했다.

 

장난감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들은 재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최대 3년 정도 앞서 준비한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유행을 찾아내고 이에 맞춰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새로운 압력이 가해지기 시작했다.

 

피젯스피너의 열풍 이후, 제조업체와 소매업계는 모두 SNS의 반응에 더 빨리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의 한 완구업체는 어린이들이 유튜브에서 선물 받은 장난감을 풀어보는 언박싱영상을 좋아함을 파악하고 L.O.L. Surprise! 인형을 만들어 큰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피젯스피너의 휴계자로 등장한 것이 바로 롤러, roller이다. 양쪽 끝에 무게중심이 위치한 직사각형 모양의 장난감이다. 영국의 한 장난감 회사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롤러를 도입해 4만개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피젯스피너 열풍에서 얻은 교훈으로 새로운 학기와 SNS 마켓팅을 잘 이용한다면, 아마 이 회사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Mokuru roller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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