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켐벨의 영웅과 우리의 일상 영웅과 신화 무엇이 영웅을 만드는가? 그리고 상상과 역사 속 영웅들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이것이 바로 전설적인 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이 평생을 걸쳐 답하고자 했던 문제였다. 이 두가지 질문은 그다지 관계 없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 뒤에는 더 많은 것들이 숨어 있다. 인간 문화의 대부분은 신화와 이야기에 기초한다. 역사속에서 이 같은 신화와 이야기는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사람들의 소속감을 키워주며, 도덕적이고 실제적인 행동강령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오늘날 “신화”라는 단어는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으며, 그저 오래된 민속 구전과 상상 속 이야기 따위로 치부된다. 그렇기에 신화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굳.. # 생 각 들 7년 전
[호모 노마드 - 유목하는 인간] 미래에 대한 불길한 전망 호모 노마드유목하는 인간 지금의 세계가 자크 아탈리의 말대로 ‘노마드화’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신자유주의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였고 사회의 많은 구성원들이 아탈리가 구분한대로 자발적 노마드, 비자발적 노마드 그리고 정착민의 성격을 띄게 되었다. 과거의 유목민들이 정주민들이 정착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재화와 문화를 유통하였다면 오늘날은 기업들이 그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아탈리의 말대로 정주민이 아니라 유목민들이 역사의 주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와 같은 미래가 아탈리의 말대로 아름다울 수 있을까? 아탈리는 ‘하이퍼 노마드’ 즉, 전문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군데에 정착할 필요 없이 .. # 감 상 문/#2 기타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