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노마드 - 유목하는 인간] 미래에 대한 불길한 전망 호모 노마드유목하는 인간 지금의 세계가 자크 아탈리의 말대로 ‘노마드화’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신자유주의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였고 사회의 많은 구성원들이 아탈리가 구분한대로 자발적 노마드, 비자발적 노마드 그리고 정착민의 성격을 띄게 되었다. 과거의 유목민들이 정주민들이 정착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재화와 문화를 유통하였다면 오늘날은 기업들이 그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아탈리의 말대로 정주민이 아니라 유목민들이 역사의 주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와 같은 미래가 아탈리의 말대로 아름다울 수 있을까? 아탈리는 ‘하이퍼 노마드’ 즉, 전문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군데에 정착할 필요 없이 .. # 감 상 문/#2 기타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