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부터 동료들을 구한 미 해병대의 이야기 .9년 전 오전 7시 30분,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따라온 2명의 해병이 만난 것은 그날 아침이 처음이었다. 경계근무에 투입된 이들은 그로부터 정확히 9분뒤 이라크의 라마디에 위치한 미 해병대의 기지 초소에서 5000파운드의 폭탄을 가득 실은 파란색 대형 트럭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들은 같이 근무를 서던 다른 이라크 경찰들처럼 엄폐물 뒤에 숨어 생명을 유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상병 Jonathan Yale과 일병 Jordan Haeter는 땅 위에 굳건히 서 있었다. 그들이 버티고 서있던 단 몇 초가 기지에 있던 150여명의 생명을 구했다. 2010년, 그때 당시 중장이었으며 현재는 미 국토안보부의 장관을 맡고 있는 John Kelly 장군은 아프간전에 참전한 아들 Robert Kelly가 전사한 .. # 역 사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