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비극적인 해프닝 트럼프의 취임식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1800년대 이래 끝이 좋지 않았던 3건의 대통령 취임식을 떠올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역사학자들이 화려하고 왁자지껄했던 대통령의 취임식을 되돌아 볼때 흔히, 청중을 휘어잡는 연설과 장대한 퍼래이드와 같은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난 다른 커다란 이벤트처럼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19세기를 되돌아 보면 취임식에서 혼란과 재난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예를들어 1861년 취임식을 앞두고 아브라함 링컨에 대한 암살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당시 정세 때문에 이런 소문은 꽤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서, 보안문제를 고려하여 링컨은 볼티모어에서 머물다가 특별야간열차를 타고 취임식에 참석하였다. 이 일로 인해 당시 언론에서는 링컨의 용기에 대한.. # 역 사 8년 전